야당역 앞에서 성매매 예방 및 근절 캠페인
부모·시민단체로 구성된 클리어링 참여
김경일 시장 "성 착취 현장 폐쇄, 건강한 사회 복귀 최선"
서울경제 이경환기자 2024.07.08.
경기 파주시민들이 성매매 없는 파주시를 만들고, 더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본격적으로서 나섰다.
파주시 연풍리에 소재한 성매매집결지인 이른바 ‘용주골’의 폐쇄에 시민들 참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과 공동으로 지난 5일 오후 7시 30분붙터 야당역 앞에서 성매매 예방 및 근절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클리어링 50여 명이 함께 한 이번 캠페인은 성매매는 반드시 근절돼야 하는 불법 행위임을 시민들이 직접 알리는 ‘나도 한마디’를 시작으로 성매매집결지 폐쇄로 여성 인권 회복과 건강한 파주시 조성을 염원하는 ‘나무야, 소원을 들어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클리어링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파주지회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지지하는 시민모임, 성매매 예방 교육 강사단, 파주읍 주민,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구성한 단체다. 이들은 지난 4월 발대식 이후 여행길 걷기, 올빼미 활동 등에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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