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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성매매 안 해도 돼서, 행복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4-02-22 09:53:56
  • 조회수 74

[2024 인권운동 최전선–4]
막달레나 공동체 이옥정 대표
“탈성매매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행복이 뭔지 알면서 살게 해주고파”
2024.02.05. 한겨레 고경태기자“나 지금 너무 행복해. 방 두 칸에 주방도 있고. 너도 그렇지?”(정희)
“나도 지난해 이사한 곳이 방 두 개야. 예전에 쪽방에서 화장실 갈 때마다 눈치 봤잖아. 이젠 내 집이 생겼어.”(명숙)
“11년 전 임대아파트로 들어갔을 때 뭐부터 한 줄 알아? 너무 행복하니까 태극기부터 샀어. 무슨 날만 되면 태극기 걸어.”(정희)
“대표가 우리에게 사랑을 알게끔 베풀어줬어요.”(명숙)
“맞아. 대표 덕분이야. 그래서 좋은 길을 많이 갔어요. 우리 다 나쁜 사람들 아니에요.”(정희)
‘2024 인권운동 최전선’ 제4회는 행복으로 시작해 행복으로 끝난다. 위 두 여성이 말하는 ‘대표’는 막달레나 공동체 이옥정(77) 대표다. 먼저 두 여성에 대한 배경설명이 필요하다.

정희(가명·76)씨와 명숙(가명·68)씨는 지난 1월9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로부터 ‘서울동부여자기술원 등 여성수용시설 인권침해사건’ 피해자로 인정받았다. 진실화해위는 피해자들이 1970~80년대 행정부 일선 관료들의 자의적 판단에 의해 ‘요보호여자’로 간주되어 국가에서 관리하는 여성수용시설에서 외부와 차단된 채 폭행 및 가혹 행위를 당하고, 적절한 식량과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받지 못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인권침해를 당했다고 보았다. 여성수용시설 관련 첫 진실규명 결정이었다.
한겨레 기사원문 보기>>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272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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